26일부터 1주간 공무원 회식·모임 금지, 재택근무 확대
정부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1주간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이를 내달 3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조정 이전까지 실시한다.
이는 수도권 등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 늘어남에 따라 공직자 서부터 우선적으로 반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만일 이 기간 중에도 확진 유행의 확산 시엔 거리두기 상향조정과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및 집합금지 적용이 불가피하다.
정부 각 부처는 특별 방역관리주간 동안 하루 1회 이상 소관시설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부처별 상시 점검단도 구성해 수도권·경남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공공부분에 대해선 재택근무·시차출퇴근 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회식·모임을 금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 수가 800명 선에 이르는 등 위험 수준이 넘어서자 이같은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이며, 최고로 빠른 백신접종 등 방역에 집중할 것으로 발표했다.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