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의류전달, 급식 등 봉사활동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새누리당 나눔봉사위원회(위원장 :우신구)는 성남시 성남동성당 내 ‘안나의 집’(대표: 김하종 신부)에서 작년과 같이 노숙자를 위한 의류를 전달하고, 이날 450여명의 노숙자를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001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시절에 창립된 새누리당 나눔봉사위원회는 그간 이곳 안나의 집과 자매를 맺고 매년 모은 의류 등을 전달하고,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우신구 새누리당 나눔봉사위원회 상임위원장은 “ 노숙자들을 위한 급식 등 오늘 활동에서 식당에서 돈을 받고 음식을 팔 때 보다도 더 친절하게 노숙자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드려야 한다”면서 직접 주방에서 위원들과 함께 급식에 참여했다.
이곳 ‘안나의 집’ 대표인 김하종 신부는 프랑스 신부님으로 성남동성당을 건립하고 천주교우들을 인도하는데 큰 공헌을 해 온 분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나의집'은 1998년 노숙인 급식소를 설립하였고, 1999년 노숙인자활 프로그램을 실시, 2013년 7월 부터 노숙인자활시설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450여명의 노숙인을 위해 급식을 하고 있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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