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서울시는 25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25㎝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인터넷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항공사진서비스 웹사이트(aerogis.seoul.go.kr)를 통해 50㎝급 항공사진을 공개했으나 이날부터 해상도를 4배 높였다. 25㎝급 해상도는 가로·세로 길이가 각 25㎝인 지상 물체의 존재를 하나의 점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걸 말한다.
시는 또 서울지도 홈페이지(gis.seoul.go.kr)에서 항공사진 정보를 공개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환경)로 제공해 누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급 항공사진은 항공사진서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사진의 위치를 확인하고 나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수료를 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해온 것으로 과거 서울의 모습을 높은 해상도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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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5㎝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인터넷으로 제공
- (서울=연합뉴스) 상암동.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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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25㎝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인터넷으로 제공
- (서울=연합뉴스) 서울시 신청사. (서울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25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