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설 연휴 찾아뵙지않는게 “효” 거리두기 2주 연장

posted Feb 01,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설 연휴 찾아뵙지않는게 “효” 거리두기 2주 연장

 

                                                1.jpg

 

                                       

 

 

정부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3차 유행을 확실히 잡기 위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이에 따라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 조치가 설 연휴를 포함한 214일까지 유지된다.

 

또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설 연휴까지 2주 연장된다.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준을 안정적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어제(31)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달 14일까지 2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

 

새해 들어 코로나19 환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다가 최근 집단감염 증가 등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간(125~31)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420여명 수준으로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400~500)의 범위에 다시 들어온 상황이다.

 

정부는 이러한 양상이 최근 IM선교회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지, 증가 추세로의 반전인지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최근 유행은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일상 속 감염 전파가 지속되는 양상으로 교회, 의료기관뿐 아니라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태권도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간 이동, 여행 및 모임이 늘어나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과 3월부터 시작될 학사일정을 고려해 거리두기 연장 등을 결정했다.

 

거리두기 조치 연장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각종 행사나 결혼식, 장례식 등을 지금처럼 50명 미만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비수도권은 100명 미만의 인원 제한 조건을 지켜야 한다.

 

또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의 집합금지는 다음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된다.

 

수도권 내 영화관·PC·오락실·독서실·놀이공원·이미용업·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21시 이후 운영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에는 21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아울러 2.5단계에서 집합이 금지되나 18일부터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재개 및 21시 이후 운영중단으로 변경된 방문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는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는 공연장이나 영화관, 스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은 부분적으로 완화했다.

 

그동안 시설·업종에 따라 방역 수칙이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부 조정한 것이다.

 

정부는 우선 공연장과 영화관에서는 그동안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고 마스크를 상시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1.5단계와 2단계에서는 개인 기준이 아니라 동반자까지를 기준으로 좌석을 한 칸 띄우도록 했다. 2.5단계에서는 동반자 외에 좌석을 두 칸씩 띄우기 등으로 방역수칙을 조정했다.

 

또 수도권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샤워실 이용이 금지돼 있었으나 샤워부스 등을 한 칸 띄우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한다.

 

다만, 탈의실 등 샤워실을 이용하지 않을 때에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의 21시 이후 운영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 이동량 감소를 위한 타 지역과의 셔틀버스 운행 중단 등은 유지된다.

 

정부는 앞으로 1주간 환자 발생 추이,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보면서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및 운영제한에 대한 추가 조정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거리두기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계속된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으로 인한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국민 참여도도 떨어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거리두기 단계 등에 대한 조정을 1주 후에 재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특히 설 연휴 때 여행 수요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숙박시설은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 수준에서만 예약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객실 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은 수용하지 못하도록 한 조치를 2주간 연장했다.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

 

 


  1. 정 총리, 확진자 600명 선-국민참여방역 당부

    정 총리, 확진자 600명 선-국민참여방역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
    Date2021.02.17
    Read More
  2.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허가-65세 이상은 주의 추가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허가-65세 이상은 주의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
    Date2021.02.11
    Read More
  3. 정부발표, 설 명절 저소득층 민생안정대책

    정부발표, 설 명절 저소득층 민생안정대책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 설 명절은 예년 같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에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의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관...
    Date2021.02.09
    Read More
  4. 법원· 정치권 안팎 ‘임 탄핵소추 가결’ 두고 논란

    법원·정치권 안팎 ‘임 탄핵소추 가결’ 두고 논란 5일 '임성근 판사 탄핵에 대한 우리의 입장'라는 제목의 성명서가 사법연수원 17기 법조인 140여명이 발표해 주목된다. 어제(4일) 국회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판사(임성근 부장판...
    Date2021.02.05
    Read More
  5.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참관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 참관 (사진= 청와대 제공)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백신의 ...
    Date2021.02.04
    Read More
  6. 국민의힘 초선 53명 “우리도 고발하라” '북한 원전 추진' USB논란

    국민의힘 초선 53명 “우리도 고발하라” '북한 원전 추진' USB논란 지난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USB가 도마 위에 올라 연일 정국이 시끄럽다. 이른바 '한반도 신경제구상 USB'...
    Date2021.02.02
    Read More
  7. 설 연휴 찾아뵙지않는게 “효” 거리두기 2주 연장

    설 연휴 찾아뵙지않는게 “효” 거리두기 2주 연장 정부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의 3차 유행을 확실히 잡기 위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이에 따라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
    Date2021.02.01
    Read More
  8. 김종인 “문 정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계획” 청와대 “법적대응할 것”

    김종인 “문 정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계획” 청와대 “법적대응할 것” 월성원전 1호기 관련 의혹사건이 검찰을 비롯해 감사원 더 나아가 여야권, 청와대, 국민 모든 정서에 이르기까지 의혹과 의혹을 더하며 관심사인 가운데 여러 언...
    Date2021.01.29
    Read More
  9. 헌재, 공수처법 합,위헌 28일 가려

    헌재, 공수처법 합,위헌 28일 가려 28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이 청구된지 1년 만에 선고 재판을 연다. 지난해 2월 당시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은 “공수처는 헌법상 ...
    Date2021.01.28
    Read More
  10.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지원 확대 추진 - 제3차 공모 결과(1.22), 4개 과제(치료제 2, 백신 2) 지원 - - ’21년에도 백신·치료제 임상 지원 확대 (’20.940억 원 → ’21.1,388억 원)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Date2021.01.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