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라임사건 화살 방향 야당과 검찰로 돌려져

posted Oct 1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라임사건 화살 방향 야당과 검찰로 돌려져

 

라임1.jpg


 

16일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요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이 사건은 여권에서 야권과 검찰로 화살 방향이 돌려져 라임 사건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 전 회장이 기존 진술에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여권 인사들에게 뇌물로 로비했다고 했다가 이날 사실은 야당과 검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밝힘으로써 추미애 장관이 즉각 감찰을 지시하는 등 여야, 검찰 주변에서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는 게임이 시작될 듯 하다.


당장 국민의힘은 김 전 회장의 발언에 대해 논평하지않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입장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이 처음부터 검찰의 전형적인 기획수사였다며 강한 공격에 돌입했다.


애초 이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야당을 압박해 온 국민의힘으로서는 몹시 당혹하고 있다.

그러나 권력에 로비를 해야할 비리회사가 힘 없는 야당에 로비를 하겠느냐며 반문하면서 김 전 회장의 발언에 대해 강한 부정의 의사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현직 검찰총장의 개입이 의심된다"면서 총장을 위해 한방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는 이 옥중 고백을 기점으로 권력 검찰을 개혁할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는 사기로 구속돼 있는 사람의 뒤바꾸는 말에 휘둘리서는 안된다는 신중론도 있다.


법사위 김용민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직 검찰총장의 개입이 의심된다"면서 김 전 회장의 진술과 강기정 전 수석의 강한 반박에 의심을 했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나는 것 같다며 언급했다.


아무튼 이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며 수사과정에서 밝혀질거라는 입장을 당장 표명했고, 김 전 회장이 야당을 비리 관련해 말을 바꾼 사실이 현실성없는 이야기라며 매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특위 소속인 유의동 의원은 "야당에 로비를 부탁한다는 건 난센스"라며 "'야당'이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표면에 나타난 라임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가 중단되면서 인데, 7월 경에 검사들과 술자리를 같이 했고, 이 검사들이 현 사건의 수사팀이 됐다는 김 전 회장의 말에 일각에서는 당시에 라임 펀드관련 검찰수사팀이 구성될 이유가 없다는 평과 해당 변호사 역시 부인하고 있어 이후 사건의 진행 추이가 주목된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술자리를 주선한 변호사가 이 검사들을 소개할 때 "추후 라임수사팀을 만들 경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당시는 라임펀드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측은 경찰 수사와 함께 구명 로비를 권력층에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옥중입장문에서 검찰 수사를 '짜 맞추기식, 먼지털이식 수사'라는 표현을 쓰며 검찰이 야당 정치인이나 검찰 관계자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고 여권 관계자에 대한 수사만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김 전 회장의 당당 변호사는 시기를 봐서 폭로 내용을 뒷받침 할 근거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아무튼 이 사건의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워낙 일반 국민이 알 수 없는 상상할 수도 없는 정치공작이 예로부터 모든 정치적 사건에는 난무하는 것이 시대적 상황이라 이 사건 관련한 진실이 무엇인지는 차차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1. 미국 한인 거주지역 ‘어바인시’ 산불

    미국 한인 거주지역 ‘어바인시’ 산불   미국 동부 캘리포니아주 LA에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시’에서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현지 한인들은 황급하게 피난길에 올랐다.   어바인시에 거주하는 김씨는 본 기자와 통화...
    Date2020.10.29
    Read More
  2. 與 공수처 출범 전력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이 우선

    與 공수처 출범 전력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이 우선 28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 연설을 통해 공수처 출범에 관해 빠른 출범을 요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까지 공수처 출범을 마무리하겠다는 당 방침을 정하고 이에대한 야당의 협치를 촉구했...
    Date2020.10.29
    Read More
  3. 올해 4분기 경기 개선 흐름이어져

    올해 4분기 경기 개선 흐름이어져 27일 한국은행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분기 성장률과 관련,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상당폭 반등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
    Date2020.10.28
    Read More
  4. 문 대통령, 독감·코로나 동시감염 확산방지위해 예방접종확대 필요 강조

    문 대통령, 독감·코로나 동시감염 확산방지위해 예방접종확대 필요 강조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
    Date2020.10.26
    Read More
  5. 국감 서 尹 직격발언 이후, 평검사들 댓글로 결집 응원

    국감 서 尹 직격발언 이후, 평검사들 댓글로 결집 응원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린 뒤로 이를 지지하는 검찰내 평검사들의 응원이 결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국감 발언 이후 총장에게 비판적이었던 평...
    Date2020.10.24
    Read More
  6. 윤석열 국감 서 소신있는 발언,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윤석열 국감 서 소신있는 발언,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었다. 윤 총장은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
    Date2020.10.23
    Read More
  7. 한국 코로나19 신속대응 OECD 회원국 중 가장 경제적 피해 적어

    한국 코로나19 신속대응 OECD 회원국 중 가장 경제적 피해 적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 면담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양자면담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계경제 ...
    Date2020.10.22
    Read More
  8. 오는 27 일부터 부동산 규제지역 주택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작성해야

    오는 27 일부터 부동산 규제지역 주택 구입 시 자금조달계획서 작성해야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에...
    Date2020.10.21
    Read More
  9. 秋 2번째 수사지휘권 발동 '라임자산운용 사태 및 검찰총장 처가와 관련 의혹'수사

    秋 2번째 수사지휘권 발동 '라임자산운용 사태 및 검찰총장 처가와 관련 의혹' 수사 1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언 유착' 의혹에 이어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라임자산운용 사태 및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와 관련된 의혹' 등에 대해 독립적 수사를...
    Date2020.10.20
    Read More
  10. 라임사건 화살 방향 야당과 검찰로 돌려져

    라임사건 화살 방향 야당과 검찰로 돌려져 16일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주요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이 사건은 여권에서 야권과 검찰로 화살 방향이 돌려져 라임 사건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로 전개될 조...
    Date2020.10.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