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정치권, 국립묘지법 개정안 파묘법 ‘뜨거운 감자’

posted Aug 15,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치권, 국립묘지법 개정안 파묘법 뜨거운 감자

 

공청회1.jpg


14일 통합당은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묘법에 대해서 성토했다.


일명 친일파 파묘법은 제75주년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국립묘지에 안치된 친일파의 묘를 강제 이전하도록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으로 근간 뜨거운 감자로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모든 사람은 공과가 있는데. 하물며 과실이 있다 하더라도 무덤을 파내고 모욕을 주는 보복의 정치는 반인륜적이라고 비평했다.


또 통합당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백선엽 장군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여당이 백 장군 등을 타깃으로 한 파묘 입법 절차에 돌입한 것이라며 여당 의원들의 강경발언을 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도 파묘할 기세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국민은 민주당과 이 정부 내각에 젊은 시절 주체사상에 심취해 수백만이 죽고 다친 6·25를 일으킨 김일성을 유일신처럼 찬양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인하던 인사들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그럼에도 공직에 진출할 기회를 주고, 나라를 통치할 기회까지 주셨다청년 시절 허물이 있다고 무덤을 파내나. 신중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러한 야권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지난 524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원 역사 바로세우기행사에서 역사 바로세우기 위해 친일파 묘지 파묘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지난 13일 페이스북에서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는 일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면서 현충원 바로 세우기는 21대 국회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로 임기 내 상훈법과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국회에 발의한 파묘법에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친일반민족행위를 했다고 결정한 사람을 안장대상심의위원회가 국립묘지의 영예성을 훼손한다고 인정하면 국가보훈처장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유골이나 시신을 국립묘지 외의 장소로 이장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송영길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상훈법·국립묘지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돼 이날 참석자들은 파묘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같이 현재 21대 국회에는 파묘법들이 계속해 발의된 상태이다.


통합당은 이러한 법을 추진하는 것은 부관참시의 정치라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부관참시(剖棺斬屍)죽은 뒤에 예전에 지은 죄가 드러나면 처하는 형벌로 옛날에 이 형벌은 관을 쪼개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치거나 해서 거리에 내거는 인륜에 반()하는 극형이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이 파묘 관련한 논쟁은 향후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어 진통할 듯 하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


  1. 미래통합당, 與 코로나 2단계 정치쟁점화 비판

    미래통합당, 與 코로나 2단계 정치쟁점화 비판 24일 미래통합당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여당의 태도를 '코로나 정치'로 못 박고 "방역에 집중하라"고 성토했다. 미래통합당은 ...
    Date2020.08.24
    Read More
  2. 수도권 제2의 코로나19 감염, 전국 확산 조짐에 국민 불안

    수도권 제2의 코로나19 감염, 전국 확산 조짐에 국민 불안 20일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 중으로 국민 간 소통은 물론 생활 반경이 큰 위축을 받기 시작했다. 인천시는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
    Date2020.08.20
    Read More
  3. 이낙연,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로 8·29 더민주 전당대회 차질

    이낙연,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로 8·29 더민주 전당대회 차질 19일 서울 양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후보로 출마한 상태라 오는 29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
    Date2020.08.20
    Read More
  4.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19일 이후 2주간이 고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19일 이후 2주간이 고비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을 포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신천지 사태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될 가능...
    Date2020.08.19
    Read More
  5. 전광훈 확진 등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감염 확산 우려

    전광훈 확진 등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감염 확산 우려 지난 15일 광복절에 보수단체 등의 집회가 개최되면서 시민들이 우려했던 ‘코로나19’ 감염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당일 행정법원이 허가한 집회는 2곳으로 보수단체 ‘일파만파’...
    Date2020.08.17
    Read More
  6. 정치권, 국립묘지법 개정안 파묘법 ‘뜨거운 감자’

    정치권, 국립묘지법 개정안 파묘법 ‘뜨거운 감자’ 14일 통합당은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묘법’에 대해서 성토했다. 일명 ‘친일파 파묘법’은 제75주년 8·15 광복절이 다가오면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국립묘지에 안치된 친일파의 묘를 강제 이전하도록 하...
    Date2020.08.15
    Read More
  7. 통합 총선이후 첫 지지율 상승, 민주 국민의 경고로 받아들여

    통합 총선이후 첫 지지율 상승, 민주 국민의 경고로 받아들여 13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이 33.4%, 통합당 지지율은 3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Date2020.08.13
    Read More
  8. 김종인, ‘박 특별사면론’ 보다는 ‘당 탄핵 사과’ 해야

    김종인, ‘박 특별사면론’ 보다는 ‘당 탄핵 사과’ 해야 12일 미래통합당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부에서 다시 ‘박근혜 특별사면론’이 나오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를 일축했다. 사면 주장보다는 탄핵에 대한 당 차원에서의 사과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김 ...
    Date2020.08.12
    Read More
  9. 2022년부터 국세 2억 이상·지방세 1000만원 이상 상습 체납자 1개월 감치

    2022년부터 국세 2억 이상·지방세 1000만원 이상 상습 체납자 1개월 감치 11일 행정안전부가 '2020년 지방세 4개 관계법률 개정안' 입법예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지방세 체납자가 체납액이 전국에 분산됐더라도 합산하여 1000만...
    Date2020.08.11
    Read More
  10. 통합당 지도부, 전남·구례 수해현장방문 위로 "4대강과 관련없다"

    통합당 지도부, 전남·구례 수해현장방문 위로 "4대강과 관련없다" 10일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수해현장인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수해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달했다. 이날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근간 ‘4대강 사업’ 관련해...
    Date2020.08.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