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전, 생활방역 준수해야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돠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여서 우리 생활권에서 장기적으로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다.
6일 중앙방약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499명이며, 696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발생 현황이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서 22명,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그리고 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총 15명, 경기도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관련해 8명, 충북 청주시의 종교행사와 관련해 6명 등이다.
또 외국인 관련은 미국이 5명,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이고 이 중 러시아가 4명, 우즈베키스탄이 2명 등으로 발표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교회와 관련해서는 교회가 위치한 곳이 지하 1층 건물이며, 따라서 창문 및 환기시설이 없었고 특별히 예배 후에 신도 등이 같이 식사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돼 환기와 식사 등이 모임에서 이루어 질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봤다.
이들에 대한 감염원,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연구개발 치료와 관련해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공여에 실제로는 772명이 헐장 모집에 참여 완료했다.
또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가 34개 병원에 111명 중증 환자에게 공급이 완료됐다.
생활방역에 관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의 신고내용 사례도 보고됐다.
1. 방문판매와 관련해서 회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매주 30명 내지 50명 다수가 모여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사례
2. 유흥시설, 해상케이블카 등의 이용객 중 마스크 미착용자 다수와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고 2시간 이상 줄지어 대기했다는 내용등이 많았다.
3. 커피전문점 캠프 등에서의 마스크 부실 착용이나 또는 미착용의 집단 발생 우려.
본부는 특히 마스크 착용을 방역 지침의 우선 순위로 두었다.
침방울은 코로나 19 전파의 매개체이며, 다른 사람의 비말이 전염의 주요 수단인 것과 안팎으로 2m 거리두기 실천 속에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의 최선의 방역임을 강조했다.
마스크 착용의 정상적 방법은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고 마스크 표면을 최대한 만지지 말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전후 손 씻기도 강조했다.
외국의 사례에서도 마스크 착용에 소극적이었던 일부 선진국들도 이제는 공공장소는 물론 심지어 가정 내에서 동거 가족 중에 65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실내인 가정 내에서도 상시 마스크 착용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까지 함을 들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설령 안전한 백신이 충분히 확보되고 접종이 무사히 완료된다 해도 여전히 달라질 점은 없을 것이며, 어떠한 예방 백신도 코로나로부터 우리를 100% 보호하리라고 보장할 수는 없으며, 설사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위생수칙 등이 소홀해진다면 코로나19의 유행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연기, 유흥시설, 주점 등 밀집된 시설 등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