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9월 평양에서 만난다
13일 열린 판문점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다음달에 지난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약속대로 평양에서 3차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로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07년 고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이후 11년 만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다.
다만 정확한 회담날짜를 정하지 못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고위급 회담은 북측 리선권 대표단장의 경제 협력에 관해 판문점 성의를 남축이 더욱 성의있게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고, 남측 조명균 수석대표는 정상회담에 대한 양측 입장의 여러 가지 기본 입장과 상황에 대해서 충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이 있기 전까지 북한에 경제 제재에 대한 해답을 풀어야 하는 문제와 미국의 국제적 조치에 관한 협력을 구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스포츠닷컴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