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투신자살, 드루킹 자금수수 때문인 듯
23일 오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서울 중구 모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하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스스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층에는 자신의 정의당 신분증과 유서가 놓여 있었으며, 유서 내용 중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이 있으나 청탁과는 무관하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글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한 고위간부는 조금 더 수사를 해 봐야 사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노 의원은23일 JTBC ‘썰전’에서 녹화 예정 중이었으며, 오전 9시에도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 예정이었고, 서면으로 KTX 승무원 복직에 관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