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통 서울지역회의 성료
11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민주평통 제18기 서울지역회의가 개최됐다.
김덕룡 수석부의장, 이세웅 서울부의장,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2천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의장(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함께 회의가 시작됐다.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제18기 민주평통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워 작년 10월 강릉 아이레스에서 전체회의를 하였고, 각 지역협의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 수 있었다” 면서 “지금 한반도엔 역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민통합과 통일을 향한 준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화’(人和)이다”라며 “이 서울지역회의가 아름다운 동행의 첫걸음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그 방향에 대해 브리핑이 있었다.
"다가올 가을의 남북정상회담부터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로 발전시키고 제도화하는 방안을 북한과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남북관계가 촉진하는 선순환 구도의 완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통일부 정책의견을 밝혔다.
서울지역회의 참석한 '제18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
한편 제18기 민주평통 서울지역 자문위원 2천여명은 ‘한반도 평화염원, 제18기 민주평통이 걸어온 길’의 영상과 ‘한반도 정착을 위한 서울지역회의의 도전’, ‘각 협의회 통일활동 우수사례’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결의안’ 등 뜨거운 열기 속에 회의를 성료했다.
[스포츠닷컴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