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불참선언”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21일 오후1시 부터 집회 금지 장소인 국회 정문 앞에서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시키는 데 반대하며 연좌 농성을 벌렸으며 일부 조합원들은 본청 앞 까지 기습 진입하였다.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은 오늘(22일) 새벽 1시 넘어 까지 이어진 연좌농성을 마치면서“민주노총은 모든 사회적 대화에 불참 한다"고 선언하였다.
경영계에서는 정기상여금과 숙식비를 최저임금의 산입범위에 포함시키면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난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고 반면 노동계에서는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반감 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어제 오후 소위원회를 열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심의하기 시작하여 새벽까지 밤샘 토론이 이어졌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