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9회 어바인 코리안 페스티벌'
5월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시청 광장에서는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매년 하루 개최되는 '제9회 어바인코리안페스티벌'(9th Annual lRVINE KOREAN CULTURAL FESTIVAL)(행사위원장: 윤주원)이 어바인 시장, 캘리포니아 주 하원 의원인 최석호 의원 그리고 본사 엄원지 회장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 지역 시민들과 한인동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바인 시 청사 1층 에서는 한국의 전통적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원 주최로 자개공예, 한복입기, 가훈 쓰기, 연등 만들기, 차(茶)문화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유일하게 한국에서 참가한 (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의 이제순 장인의 인삼공예작품 그리고 서양화가 조창규 화백, 신인숙 화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시청 앞 마당에는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농악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각 나라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 볼 수 있게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마당 잔디에는 태권도, 전통한국문화체험 등이 설치되어 각 부스마다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대부분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인들에게 축제의 의의를 더 해 주었다.
특히 (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가 어바인코리안페스티벌 주최측에 증정하여 전시된 서양화가 조창규, 신인숙 화백의 한국의 토속적 풍경화와 이제순 장인의 인삼공예 (작품명:'가야금 타는 여인')가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은 어바인 시에 기증되어 시청 2층 전시실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며, 최석호 하원의원은 엄원지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향후 본사가 추진하는 한미문화교류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주최측 윤주원 위원장은 "현재 어바인 시에 한인문화센터 건립을 계획, 추진중인데, 캘리포니아주 지역 내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 축제를 명실상부한 한인동포의 하나된 문화축제로 발전시키는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스포츠닷컴= 미국현지 박태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