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의 종전, 비핵화를 목표로 한 역사적 만남
27일 남북한 정상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시작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 27” 이라고 남북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판문점 평화의 집 방명록에 남긴 메시지를 시작으로 남북이 11년만에 재개한 공식적인 만남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한반도 평화가 새롭게 출발했음을 보여주었다.
두 정상의 ‘판문점선언’은 종전과 비핵화를 선언하고 그 목표를 향해 향후 가을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며, 올해 중으로 종전선언을 할 것을 천명하는 등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인가에 대한 환영과 의구심이 교차하는 출발점으로 시작되었지만 많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남북 평화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자아내는 남북 간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회담이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