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확정

posted Dec 1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


로 확정

 

농어민들과 음식점업을 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유치하게 질질끌던 남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는 듯한 좌파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11일 드디어 확정됐다. 개정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경조사비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는 개정안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을 정한 이른바 '3·5·10 규정''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지난번과 달리 표결해 부치지 않고, 위원들의 합의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abxfd.jpg

 

이날 회의에는 공석 중인 사무처장을 제외한 14명 가운데 박은정 권익위원장 등 정부위원 6명과 외부위원 7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외부위원 1명은 불참했다. 이제 이 법의 적용을 받게되는 모든 사람들은 눈에 불켜고 법안 발제자와 권익위원들의 숨은 행태들도 유치하게 지켜보게 되었다. 적용받는 모든 사람들과 국민들이 합의한 이상, 보다 맑은 사회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본보도 이에는 이의가 없다. 유치 권익위는 앞서 지난달 27일 전원위원회에서 부결된 개정안을 큰 폭의 내용 수정 없이 2주일 만에 거의 그대로 다시 올려 통과시켰다. 한 시민은 "권익위원들이 지금부터 만약 이 법을 어긴다면 국민우롱 장난질로 아마 최순실, 박근혜보다 더한 질타를 받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음식물에 대해서는 상한액 3만원을 유지했다선물비의 경우 상한액을 5만원으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한해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조사비의 경우 현금 경조사비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추되, 화환·조화(결혼식·장례식)10만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현금 5만원과 5만원짜리 화환·조화를 동시에 하는 것도 허용된다. 전원위는 외부위원들의 요구로 '부대의견'도 함께 공개했다.

 

부대의견은 "부정청탁금지법의 본질적인 취지 및 내용을 완화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부정청탁금지법의 안정적 정착 시까지는 금품 등 수수금지에 대한 예외인 음식물, 경조사비, 선물 등 가액의 추가적인 완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가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차관회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시행된다. 권익위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의 긍정적 효과와 부작용, 그리고 이번에 개정한 구체적인 시행령 내용까지 소상히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1.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3선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 선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3선 김성태 (서울 강서을) 의원 선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선출됐다.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들의 지원을 받은 김 의원이 새 원내사령탑에 오름에 따라 '친홍(친홍준표)...
    Date2017.12.13
    Read More
  2. '최경환 체포동의안'-더민주, 국민, 처리, 한국당 "본회의 불참" 할 듯

    '최경환 체포동의안'-더민주, 국민, 처리, 한국당 "본회의 불참" 할 듯 최경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공식 제출된 가운데 여야 모두 체포동의안 처리에 명시적 반대 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임시국회 내 체포동의안 처리의 관건은 본...
    Date2017.12.12
    Read More
  3.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김정은 피의 숙청,-황병서, 김원홍 몰락, 최룡해 부상 지난달 북한 권력 핵심에서 밀려난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철직('해임'의 북한식 표현) 조치에 이어 노동당에서 출당(黜黨) 당하는 등 북한은 피의 숙청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원...
    Date2017.12.12
    Read More
  4. 문 대통령, "중국 안보이익 해치려는 의도 없다. 미국으로부터 다짐“

    문 대통령, "중국 안보이익 해치려는 의도 없다. 미국으로부터 다짐“ 문 대통령은 11일 한반도 사드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과 관련해,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역지사지(易地思之)하면서 단숨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
    Date2017.12.12
    Read More
  5. 중부에 첫 한파경보-북극한기 때문

    중부에 첫 한파경보-북극한기 때문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하권에 접어들며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 기상청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12...
    Date2017.12.12
    Read More
  6. "할복자살은 어디로?"

    "할복자살은 어디로?"최경환, "시작부터·증액까지" '국정원 청와대 상납' 관여 정황 확인돼 조계에 따르면, 11일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본인이 직접 받은 혐의 외에도 국정원의 청와대 상납 과정에도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Date2017.12.12
    Read More
  7.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로 확정

    김영란법, '3·5·5+농축수산물 선물비 10만원'으 로 확정 농어민들과 음식점업을 하는 사람들을 죽이고 유치하게 질질끌던 남의 사생활을 일일이 간섭하는 듯한 좌파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11일 드디어 확정됐다. 개정법이 허용하는 선물비의 상한액...
    Date2017.12.11
    Read More
  8. 박주원, “DJ 비자금이라 말한 적 없다고 입 맞춰달라” 주성영에 전화 걸어 회유

    박주원, “DJ 비자금이라 말한 적 없다고 입 맞춰달라” 주성영에 전화 걸어 회유 국민의당 박주원 의원이 적극 부인했지만 주성영 전 한나라당 의원(59)이 2008년 ‘김대중 전 대통령(DJ) 100억원 비자금 의혹’ 사건 제보자인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59)으로...
    Date2017.12.11
    Read More
  9. 변호사들,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세무사법 개정안에 업계 반발

    변호사들,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세무사법 개정안에 업계 반발 의사들에 이어 변호사들도 거리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증 자동취득 권한을 삭제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로 변호사 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사상초유의 집행부 삭발식까지 감...
    Date2017.12.11
    Read More
  10. 3만 의사들, '문재인 케어' 전면 철회 촉구 거리 시위 나서

    3만 의사들, '문재인 케어' 전면 철회 촉구 거리 시위 나서 서울에 큰 눈이 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 3만 명(주최 측 추산, 경찰추산 7천명)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
    Date2017.12.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9 140 141 142 143 ... 540 Next
/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