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명천지에 ‘어거지, 떼거지, 거짓과 위선’으로 사는 세뇌(洗腦), 교조주의, 망동자들
<기자수첩>
대명천지 21세기 차세대 네트워크 시대를 걷고 있는 대한민국 한반도에는 객관적 사실과 과학적 사실을 보고 듣고 알면서도 이를 부인하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있다. 아니 어쩌면 순수한 사실들을 알면서도 고의로 또는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며 모두 사실을 외면하고 바르지 못한 주의 주장이나 가치관에 세뇌(洗腦)되거나 세뇌(洗腦)된 듯, 불법폭력을 부르기도 하고 사회적 일탈을 일으킬 소지도 있다.
지금 대한민국 한반도에서 이런 사람들은 두 부류다. 하나는 CCTV영상으로 김정남 독살장면과 그 배후가 전세계에 보도 방영되었는데도 “우리 소행이 아니다”라며 딱 잡아떼는 북한 당국이며 또 다른 하나는 최순실과 그 일당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국정운영 콘트롤 타워인 청와대 주인이다. 박 대통령은 무려 4차례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제는 다 들킨 그 뻔뻔한 얼굴을 국민 앞에 드러냈지만 국민 분노가 수그러들기는 커녕 더하기만 하고 있다.
총 570회의 최순실과의 통화, 1차 사과담화 이후 무려 120여차례의 통화가 드러나고 고영태 파일, 안종범 수첩, 장시호 증언, 기타 수많은 정황증거들, 증언들이 쏟아지는대도 여전히 헌재의 탄핵 기각판결을 희망하는지 꼼수를 부리며 국민과 국정을 피곤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거리에서 신성한 태극기와 보수의 가치를 한같 최고권력의 맛에 중독되어 비뚫어지고 미친 일개 한 아녀자의 불법 사익추구의 온갖 시궁창 오물을 닦는 것인지 맹목적으로 탄핵기각을 외치는 부류들의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국민들은 이 두부류의 사람들로 인해 왜곡의 시대, 거짓의 시간, 위선과 교만의 시대를 못볼 꼴들을 보는 듯 짜증나며 살고 있다.
이 두부류의 사람들은 심하면 아예 객관적 사실, 과학적 진리도 어거지로 무시해 버리고 자신들의 얼치기 주의 주장들을 위해 사실도 왜곡하고 심지어 남에게 덮어 씌우는 것도 어떤 측면에서는 공통적이다. 참으로 어이가 없고 한심해서 무섭기까지 하다. 파란 사실을 무조건 빨갛다고 하고 노란 사실을 무조건 초록이라고 하면 파란사실과 노란사실이 바뀌나 보다. 양심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떼거지로 우기면 있는 것이 없어지고 없는 것이 새로 생기는지 대명천지 과학시대에 16세기 마법, 마술시대를 사는 것 같다. 이런 어거지, 거짓, 위선, 교만의 떼거지 행태는 진정 사회악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강철 북한대사, 北배후설 강력부인…"말레이 수사결과 못믿어“ 어거지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을 둘러싸고 말레이시아를 겨냥해 두번째 어거지 포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당국의 부검 강행과 시신 인도를 트집잡아 한밤중에 돌발 기자회견을 한 지 사흘만이다. 강 대사는 20일 말레이시아 외교부에 소환돼 비공개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날 말레이 경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북한 배후도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우선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의 이번 수사가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공세를 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날 사건발생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리정철(46) 이외에 4명의 북한 국적의 용의자가 더 있다면서, 사실상 북한을 배후로 지목했다. 이에대해 강 대사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어제 회견에서 거짓 주장을 했다. 말레이시아의 이런 불공정한 행위와 주장의 모순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의 이 같은 입장을 앞서 열린 비공개회의를 통해 말레이시아 외교부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강대사는 그러면서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배후에 다른 세력이 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처음 심장마비로 공항에서 실신한 북한 외교여권 소지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자연사했다고 북한 대사관에 알렸다. 그러나 사건 발생 후 7일이 지났음에도 아직 사인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전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술 더 떠서 "이런 상황은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가 사인과 용의자 수색이 아닌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입증한다"고도 했다. 또 강 대사는 사망자 신원과 시신 인도를 위해 가족 DNA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있던 북한 국민이 살해됐다. 책임은 완전히 말레이시아에 있다"면서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에 이어, "여성 용의자에게 살해됐는지 경찰이 진짜 사인을 숨기기 위해 용의자를 조작했는지 의문이 많다"며 위험수위을 넘나드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강 대사는 이어 북한 배후설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반응을 드러냈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번 사건을 조작했다는 주장까지 쏟아냈다.
강 대사는 "이번 사건의 유일한 혜택을 보는 것은 사상 최악의 정치적 혼란을 겪는 한국"이라며 "이번 사건은 미국이 한국 당국과 공조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밀어붙이려는 시도로도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DPRK(북한의 공식 명칭)는 주권국이지 피해국으로 어떠한 형태의 거짓 선동은 물론, 우리 시민을 두 차례 부검한 말레이시아의 인권 위반도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대사는 끝으로 사건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말레이시아 당국과 북한의 공동수사를 요구했다. 그는 "이번에 발생한 모든 사건이 한국과 결탁한 말레이시아가 정치화한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경찰과 공조해 사실관계를 밝힐 변호인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시호 제보, ‘대통령-최, 570회 통화’ 드러나는데 '태극기 팔아' 부대는 떼거지
또다른 한편, 대한민국 남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 기소)이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차명 휴대전화로 570여 차례 통화를 한 사실이 드러나는 데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의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장 씨의 측근 등에 따르면 최순실은 평소 화장실에 갈 때도 핸드백을 꼭 챙겨서 들고 다녔다고 한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제품인 이 핸드백을 최 씨가 유난스럽게 챙긴 까닭에 주변에서는 ‘시크릿 백’이라고 불렀다. 지난해 7월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자, 최순실은 취재진을 피해 장시호의 집에 잠시 머물렀다. 장 씨는 최 씨가 집을 잠시 비운 사이 이모의 시크릿 백을 뒤졌고 그 안에서 차명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에는 안봉근 전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51)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38), ‘이모’라는 명의로 된 연락처 3개만 저장돼 있었다. 최순실은 평소 박 대통령을 ‘삼성동 이모’라고 불렀는데, 박 대통령의 휴대전화 연락처를 이름 대신 ‘이모’로 저장한 것이다. 장시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최순실의 휴대전화 번호와 저장된 연락처 3개를 기억해 뒀다 특검에 제보했고, 이는 특검이 박 대통령과 최순실 사이에 오간 은밀한 통화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됐다. 최순실의 시크릿 백에는 ‘민정수석 청탁용 인사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자료도 함께 들어 있었다. 자료에는 이철성 당시 경찰청 차장(59·현 경찰청장)을 비롯해 KT&G 사장과 우리은행장 후보자의 인사 자료가 담겨 있었다.
장시호는 이 자료를 촬영해 자신의 측근 김모 씨에게 파일로 보냈다. 사진을 본 김 씨는 장 씨에게 “회장님(최순실)한테 혼날 수 있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장 씨는 김 씨에게 “이게 미래에 언니(장 씨 본인)를 살릴 거다”라고 답했다. 국정 농단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장 씨와 김 씨는 이 사진을 휴대전화에서 지웠다. 하지만 특검은 장 씨의 제보로 김 씨가 외장 하드디스크에 숨겨 둔 이 사진 파일을 확보했다.
특검은 최 씨의 시크릿 백 속 인사 자료의 출처와 실제 청탁이 이뤄졌는지 확인 중이다. 그런데 아직 대통령은 특검수사에 제대로 협조하지도 않고 헌재의 탄핵심판에 꼼수만 부리고 있다. 여전히 최순실도 여러 증거 정황에도 사실을 잡아떼고 있다. 한반도의 대한민국은 이들 때문에 계속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친 채 후진국의 나락으로 추락 중이다. 기자와 식사하던 한 시민은 무척 열받아 “좌?, 우? 좌우, 진보 보수 좋아하시네,,,제대로 공부하고 제정신인 진보, 보수가 얼어 죽었나? 밥먹고 할일이 그리도 없나?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 추잡한 세뇌(洗腦), 교조, 망동주의자, 양XX들을 어이할꼬? 도대체 이것들이 국민들을 뭘로보고?,,," 라며 비아냥거렸다.
권병찬 기자 : 본사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