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청와대, 버티기, 말바꾸기로 돌변

posted Nov 21,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와대, 버티기, 말바꾸기로 돌변

 

검찰 수사 거부 입장을 밝혔던 청와대가 21일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한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검찰의 직접 조사 대신 탄핵 등 헌법적 절차를 요구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본격적인 버티기에 돌입했다. 민심을 외면하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역주행에 국정 혼란이 가중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1일 박 대통령이 제안했던 국회 추천 총리와 관련해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ohng.jpg

 

이는 야권이 박 대통령 탄핵소추 사전 절차로 총리를 추천하면 박 대통령이 거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하야나 퇴진, 임기단축 등 전제조건 없이 국회가 총리 후보를 추천하면 내각 통할권을 주겠다고 밝혀왔다. 정 대변인은 논란이 일자 야당 주장에 일관성이 없으니 청와대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이 총리 권한에 대해 밝힌 입장엔 변화가 없다. 야당과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박 대통령이 100만 촛불 민심을 외면하고 버티기를 선택할 경우 대통령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은 많다. 박 대통령이 특별검사 임명권, 연말 검찰 정기 인사, 내년 1월 헌법재판소장 임명 등 최고통치권자로서 인사권을 모두 사용하면 정치권으로선 탄핵 외에 해법이 없다. ‘최순실 특검법은 야당이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3일 내에 임명하도록 돼 있다. 박 대통령이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 삼아 임명을 거부하거나 미룰 경우 복잡한 법리 논쟁이 불가피해진다.

 

박 대통령은 연말 검찰 정기 인사와 함께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박한철 헌재소장 후임 추천권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소장은 국회 임명 동의가 필요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내정해 야당이 반발하면 장기간 공석이 된다. 청와대와 친박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황교안 총리가 직무를 대행하게 돼 국정 공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특검법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한다.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주재도 검토했으나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것으로 결론내려졌다.


국민들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뿐이다. 이제 국민들은 박대통령의 실체를 알게 된 이상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갈때까지 가보자는 것이냐? 있는 사실의 수사가 억울하다? 오만의 극치다. 도대체 국민을 뭘로보나? 대통령 실체를 알고나니 정말 실망이다. 김기춘, 정윤회, 최순실, 우병우 사단이 지나가니 또 다른 사단이 들어서서 대통령 뇌를 조정하나? 해먹어도 그렇지 완전 동네잡범 수준이다. 오만하기 그지없다.  애초부터 박근혜 당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었다. 완전 속았다. 한번속고 배신당하지 두번 속지 않는다. 비열한 두얼굴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국가의 위중함은 국민이 걱정할 일이지 대통령은 그런 걱정을 할 자격도 없다. 국민수준을 도대체 뭘로 보나? 국민 그만 농락하고 그나마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빨리 내려와라,,,대통령은 지금 자신의 검찰도 배신했다. 국민이 배신당했다" 는등 질타하며 분노, 치를 떨고 있다.


스포츠닷컴 정치1팀

 



  1. “박근혜 탄핵 사유, 직권남용ㆍ비밀누설 등 드러난 혐의만으로 충분”

    “박근혜 탄핵 사유, 직권남용ㆍ비밀누설 등 드러난 혐의만으로 충분”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한 이후 친박계를 제외한 정치권의 박 대통령 탄핵 추진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례가 극히 드문 대통령 탄핵을 놓고 국회와 헌법재...
    Date2016.11.22
    Read More
  2. 청와대, 버티기, 말바꾸기로 돌변

    청와대, 버티기, 말바꾸기로 돌변 검찰 수사 거부 입장을 밝혔던 청와대가 21일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한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검찰의 직접 조사 대신 탄핵 등 헌법적 절차를 요구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본격적인 ‘버티...
    Date2016.11.21
    Read More
  3. “국민은 범죄자 일당을 머리에 이고 살았나?”

    “국민은 범죄자 일당을 머리에 이고 살았나?” 검찰,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피의자 입건 검찰은 20일 박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과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 등 전대미문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핵심 피의자 3...
    Date2016.11.21
    Read More
  4. 시민의식 빛난 ‘대통령퇴진’ 4차 국민집회

    시민의식 빛난 ‘대통령퇴진’ 4차 국민집회 최순실의 나라 망치기 국정농단 사태 책임을 물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 주말(12일) 주최 측 추...
    Date2016.11.20
    Read More
  5. 대통령 퇴진요구 4차 국민 촛불집회 19일 예정

    대통령 퇴진요구 4차 국민 촛불집회 19일 예정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4차 주말 촛불집회가 19일 열린다. 18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1503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
    Date2016.11.19
    Read More
  6. 검찰, “박대통령 '범죄 혐의가 문제 될 수 있는' 신분”

    검찰, “박대통령 '범죄 혐의가 문제 될 수 있는' 신분” 최순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일단 검찰이 원하는 시점에 대면조사가 무산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지금까지 확보한 진술과 물적 증거를 종합, 혐의 유무를 판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검찰은 박 ...
    Date2016.11.19
    Read More
  7. "김기춘, 일본차병원서 50%할인으로 면역세포치료“

    "김기춘, 일본차병원서 50%할인으로 면역세포치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일본차병원(일본TCC)에서 면역세포치료를 받은 것으로 18일 모 언론이 확인했다. 또 김 전 실장은 '진료비를 내지 않았다', '4분의 1만 지불했다'는 논란이 일었으나 50% 가량 ...
    Date2016.11.19
    Read More
  8. '김기춘, 최순실 사태 핵심인물' 의혹 제기돼

    '김기춘, 최순실 사태 핵심인물' 의혹 제기돼 김기춘 전 비서실장, ‘최순실과 짬짜미 줄기세포 치료’ 의혹 제기돼 국민의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의혹을 제기했다. 18일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에서 김기춘 헌...
    Date2016.11.18
    Read More
  9. '검찰정의' 무력화 시킨 비열한 권력

    '검찰정의' 무력화 시킨 비열한 권력 검찰, 박대통령 조사 없이 최순실 기소 최순실(60·구속)의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이 다음 주에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17일 밝히면서 검찰은 최순실을 비롯한 주요 구속 피의자를 대통령 조...
    Date2016.11.18
    Read More
  10. 안민석, "최순실측이 스위스은행 액수 어마어마한 자금세탁“ 제보있어

    안민석, "최순실측이 스위스은행 액수 어마어마한 자금세탁“ 제보있어 국회에서 최순실특검이 통과되고 국정조사가 합의된 가운데 최순실 사태가 또 다른 엄청난 충격국면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Date2016.11.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4 215 216 217 218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