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인사청문회의 어려운 관문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나선 정홍원 후보자가 과연 무사히 통과하여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될 수 있으려는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에 당사자인 정홍원 후보자는 “태어나서 이날까지 지은 죄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았다” 면서 “세간에서 아들 병역문제 등을 거론라고 있으나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기자회견 후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의 지원 속에 설 연휴동안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후보자는 오는 12일 이후에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이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요청서가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청문회 종료일부터 3일 이내에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정부부처 장관 제청권을 행사해 내각 인선 절차를
위한 박 당선인과의 조각 인선에 대해서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지명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1944년 경남 하동군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정무직 공무원을 지냈으며, 현재 변호사이다.
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