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3차 핵 실험이 임박설이 나도는 시점에 4일부터 한국 동해상에서 실시됐다.
이 해상에서의 연합훈련과 함께 육상에서는 한,미 해병대의 ‘설한지’ 훈련이 동시 실시돼 한반도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샌프란시스코함(6900t급)'과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함(9800t급)'에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는데, 토마호크 미사일은 수천㎞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이다.
우리 군은 이지스함 2척과 각종 잠수함, 수상함 등 10여척이다.
4일 연합훈련 첫날인 오전엔 부산항, 진해항 등에서 한,미 해상전력이 출발하고, 오후엔 포항, 울진 등에서 항공기, 미사일 추적 등의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둘째날은 잠수함 추적, 탐지, 종합 기동훈련, 대공 대함 사격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6일 마지막 날엔 대함 사격훈련, 미사일 탐지훈련, 종합 기공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번 한,미 연합해상훈련은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위협을 강력 대응하려는 우방의 의지로 보여진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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