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순천 시민과 함께, 제22회 시민의 날 개최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28만 시민과 함께하는 제22회 순천 시민의 날이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순천시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위해 개최한 이번 시민의 날은 시민의 상 시상, 시민 대 화합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의 상은 인재양성 및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컴퓨터 교육에 힘써 온 임행진씨가 교육·과학·체육 부문에,
30여 년 동안 지역 문학인으로 활동하면서 순천시민의 노래 작사 등 순천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헌신해 온 양동식씨가 문화·관광·홍보 부문에 선정됐다.
시민의 상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에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즐겁게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0여 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해 오면서 순천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자료 600점을 기증해 주신 민경봉 사진작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이어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순천의 자연과 생태 브랜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았으며 이는 자랑스러운 28만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순천의 10년, 100년을 위한 아시아생태문화수도라는 더 큰 꿈을 시민들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시민 대화합 퍼포먼스는 “각계 각층 대표 12명이 시민의 소망이 새겨진 바람개비를 들고 더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며 시민의 노래 제창으로 막을 내렸다.
시민의 날 행사가 열린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포함)에는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한편, 이번 순천시민의 날은 정원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와 연계해 열려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 가는 더 큰 순천의 꿈에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닷컴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