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안철수 대표직 사퇴, 김수민, 박선숙은 계속 버티기?

posted Jun 2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안철수 대표직 사퇴, 김수민, 박선숙은 계속 버티기?

 

국민의당은 29일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그동안 새정치를 표방해오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사퇴하고 천정배 공동대표도 동반퇴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라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국민의당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그리고 저와 국민의당은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lfg.jpg

 

천 대표는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대표는 지난 22일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지 149일만에 물러났다. 안 대표는 전날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사건 당사자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서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결국, 이날 2시간 20여분간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대표가 최고위원들의 강력한 만류에도 사퇴의 뜻을 꺾지 않아 두 대표가 동반 퇴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최고의원들이 거의 전원 만류했지만, 결국 누군가는 책임져야된다는 그러한 책임정치의 모습을 위해서 두 대표가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두 대표와 함께 일부 최고위원들도 동반사퇴 의사를 밝혀 사실상 국민의당 지도부는 와해될 것으로 보여,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된다. 특히 안 대표가 국민의당의 사실상 최대 주주인데다, 당 체제가 미처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퇴하게 돼 국민의당은 대혼돈 상황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비대위를 구성할지 지도부에서 대표 대행을 선출할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어봐야 한다"면서 "그러나 몇 분의 최고위원들도 동반사퇴하겠다고 말씀하셨고, 당헌당규에는 원내대표는 당 대표를 못 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당이 이런 상황인데도 한편, 여전히 김수민, 박선숙 의원은 버티고 있는 모양새다. 김수민 의원은 당이 시켜서 한 일이다며 일관하고 있고 박선숙 의원도 자신은 억울하고 잘못이 없는데 왜 자진사퇴 하느냐?”는 식으로 법정투쟁 끝까지 갈 모양새다. 한 전문가는 이제 안철수 의원의 대표직 사퇴로 박선숙의 버팀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다. 국민의혹과 눈초리들, 여론을 무시한 박선숙의 오판이다라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국민의당 저게 무슨 새정치인가? 안철수는 사퇴인지 또 철수인지도 구분이 가지 않는다. 책임진다면서 막스베버까지 들먹이며 사퇴했는데 대표직 사퇴가 아니라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또 이미지 쇼다.  자신의 대권 이미지만 생각하고 책임을 빌미로 더 무책임 한 것 같다. 여론의 압력에 밀려 사퇴하면서 사건에 대한 과정상의 당내 해명이 전혀 없지 않는가? 그래가지고 국정을 맡겠다고?”라며 비아양 거렸다.


권맑은샘 기자

 

 



  1. '서별관 회의'가 주목된 이유- 대우조선해양 책임 문제

    '서별관 회의'가 주목된 이유- 대우조선해양 책임 문제 4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 서별관 회의를 ‘밀실 회의’ ‘유령 회의’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회의에서 경제 분야 핵심 당국자들이 모여 국가 경제를...
    Date2016.07.05
    Read More
  2.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검출, 시민불안 증폭

    코웨이 얼음정수기 니켈검출, 시민불안 증폭 얼음정수기 중금속(니켈) 검출과 관련 코웨이와 정부가 후속 대응에 분주하지만 소비자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으며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코웨이는 검출된 니켈의 양이 적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해명만 반복하고 ...
    Date2016.07.05
    Read More
  3. 뻔뻔의원 김수민, "얼굴두께도 전국구 비례대표"

    뻔뻔의원 김수민, "얼굴두께도 전국구 비례대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뻔뻔한 모습으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4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전 내내 꼿꼿이 자...
    Date2016.07.05
    Read More
  4. 더민주 조응천 ‘허위사실 유포’ 파문, 각당 의원 면책특권 논란가중

    더민주 조응천 ‘허위사실 유포’ 파문, 각당 의원 면책특권 논란가중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허위 사실 유포 파문이의원 면책특권 남용 논란으로 번지자 야당은 당혹해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면책특권에 손을 대야 한다며 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법적, ...
    Date2016.07.04
    Read More
  5. 장마전선 남부에서 북상, 전국 곳곳 비 피해, 주의 요망

    장마전선 남부에서 북상, 전국 곳곳 비 피해, 주의 요망 이번 장마전선은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피해예방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4일 부산, 경북, 충남·북, 전북 등 남부지방 곳곳에 피해를 남긴 뒤 점차 북상하고 있다. 많은 양의 비로 지반이...
    Date2016.07.04
    Read More
  6. 이우환이 거짓말 하나? 경찰이 거짓말 하나?

    이우환이 거짓말 하나? 경찰이 거짓말 하나? "경찰 수사관 4명과 함께 취조실에 있었는데. 한 분이 '다른 분들 나가세요.' 하더니 조용히 내보내요. 그러고 나서는 '그러지 마시고 이 네 점(구속된 위조범이 위조했다고 밝힌 작품)은 가짜로 하시고, 다른 건 ...
    Date2016.07.01
    Read More
  7. 박유천 고소녀 “마담이 룸에서 못나가게 막았다” 강제성 진술

    박유천 고소녀 “마담이 룸에서 못나가게 막았다” 강제성 진술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취소했던 여성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새로운 진술을 내놨다. 1일 채널A는 A씨가 박유천과의 성관계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던 것과 달...
    Date2016.07.01
    Read More
  8. 정치권, 제머리 깍을수 있나? 시민들 "이번엔 진짜 깍아야 한다"

    정치권, 제머리 깍을수 있나? 시민들 "이번엔 진짜 깍아야 한다" 제20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여야간 특권 내려놓기 경쟁이 시작됐다.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더민주 서영교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일부 의원들의 가족 보좌진 채용 등 국회가 국...
    Date2016.07.01
    Read More
  9.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검찰출석 조사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검찰출석 조사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면세점 로비 의혹'으로 검찰 출석 조사를 받게 되면서 롯데그룹의 비리 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되고 있다. 신 이사장은 1일 오전 9시 35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 별관에 도...
    Date2016.07.01
    Read More
  10. 안철수 대표직 사퇴, 김수민, 박선숙은 계속 버티기?

    안철수 대표직 사퇴, 김수민, 박선숙은 계속 버티기? 국민의당은 29일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그동안 새정치를 표방해오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사퇴하고 천정배 공동대표도 동반퇴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
    Date2016.06.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4 245 246 247 248 ... 542 Next
/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