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내주 중으로 새 청와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조직 개편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에 관여하지 않고 박 당선인의 구상에 따라 준비 중이며, 그 발표 시기만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9수석 체제로 갈 전망이며, 우선 외교안보실과 국가위기관리실이 국가안보실로 통합될 전망으로 2개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핵심 보좌 역할을 할 청와대 비서실은 그간 비공식 영향력의 실권으로 인한 폐단이 지적되어 온 점을 감안, 이러한 점은 깊이 있게 근절할 것이라는 주위의 정보이다.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 부처 개편안을 보면 박근혜 정부가 현 정부보다는 크게 조율되리라는 추측에 따라 국가안보실 같은 장관급 설치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비서실 산하인 정책실은 박 당선인의 정책공약 기획이나 실천 방안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비서실, 국가안보실과 같은 급으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에 따르면 빠르면 새 정부 조직 개편 발표가 이번 주도 넘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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