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콘서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한·불 문화예술 교류단체 '에코드라코레'(Echo de la Coree)는 25일 파리 마들렌느성당에서 임형주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임형주는 헨델의 오페라 곡과 한국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 음악가 10명으로 이뤄진 '한소리 실내악단'이 함께 공연에 나선다.
임형주는 지난 2011년 앵발리드 생루이성당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4번 프랑스에서 공연을 열게 된다.
임형주는 현재 프랑스와 유럽에서 클래식 음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아 에코드라코레 대표는 "임형주 공연을 한불 친선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면서 "이번 공연이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는 물론 양국의 우호를 돈독히 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