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야당 필리버스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시민들 분노짜증

posted Feb 2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야당 필리버스터, “해도 해도 너무한다시민들 분노짜증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무제한 토론)24일 이틀째 계속됐다. 전날 첫째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5시간 33), 세 번째 주자인 은수미 의원(10시간 18) 등이 연이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장시간 연설이 계속되며 의원들은 나름의 방법을 통해 연설 시간을 늘리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테러방지법 관련 의견 모아 소개하기, 관련 논문·조문 낭독 등이 주로 활용됐다. 은 의원은 6시간을 넘겼을 때 더민주 소속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다른 의원들이 짐을 나눠 져도 되니 무리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나 멈추지 않고 발언을 이어갔다.

 

뒤로 갈수록 남은 주자들의 부담도 커지는 분위기다. 10시간을 넘긴 은 의원은 연단을 내려올 때 이종걸 원내대표 등 동료 의원들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당 안팎에서는 발언 시간을 늘리는 데만 치중할 게 아니라 그 시간에 국민들을 위해 민생법안 빨리 통과시키고 야당으로써도 실질적이고 신뢰감, 무게있는 정책, 법안들을 만들지는 않고 도대체 무엇하는 것인가?는 질책이 점점 커지고 있다.


shwsf.jpg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도 더민주와 일부 정의당 의원들 때문에 그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며 순번을 정해 본회의장을 지키면서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은 의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발언을 하자 테러방지법과 관련 없는 주제라며 강력 항의했고, 김용남 의원은 은 의원에게 삿대질을 하며 그런다고 공천 못 받는다고 소리쳤다. 조원진 의원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정치를 한다고 비판하자 고성과 삿대질로 맞섰다.

 

박 의원 발언 중 여야 원내대표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온 이 원내대표에게 필리버스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고성을 질렀다. 이 원내대표는 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했기 때문이라고 맞받았다. 야당이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여론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야당은 원칙적으로 회기가 마무리되는 3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가 예정된 26일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결과는 아직 예측하기 힘든다.


ajwf.jpg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이날 “(선거구 획정안은) 여야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고 의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가 테러방지법을 반대하고 있지 않다. 법에 담긴 국가정보원 인권침해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협상 여지를 열어둔 것이다. 반면, 국민의당은 필리버스터에 회의적이다. 문병호 의원이 이날 새벽 1시간40분간 필리버스터 연설을 했지만, 이날 최고위에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필리버스터 전략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민주와 일부 정의당 의원들의 합법적이지만 필리버스터에 대해 국민들은 점점 짜증을 더하고 있다. 어떤 이는 더민주와 좌파정당, 땡깡, 발목잡기 정치 여전하구나, 이젠 아예 의원신분 이용해 합법적이네,,,자신들이 도대체 국정원의 국가보안법에 저촉될 일이 없고, 이토록 안보위기의 와중에 국가를 생각하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야당의원들이라면 응당 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지 뭐가 그리 문제인가? 세월호 억지주장, 땡깡 국민안전처?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정신 나간 인간들이다. 저 밤샘 열정을 민생 정책 입안에 써보라 오늘날 야권이 저지경은 아닐 것이다. 도무지 국민도움이 되지 않는다.  머리가 그정도 밖에 안되니 퇴출대상들 아닌가? 저자들 심판 날 어서 좀 오라!”고 투덜되었다.


정치팀

 



  1. 유엔안보리, 북한 대남공작 부서, 핵-미사일 개발부서 제재대상 지정

    유엔안보리, 북한 대남공작 부서, 핵-미사일 개발부서 제재대상 지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과 핵·미사일 개발을 각각 담당하는 원자력공업성과 국가우주개발국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
    Date2016.02.25
    Read More
  2. 야당 필리버스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시민들 분노짜증

    야당 필리버스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시민들 분노짜증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무제한 토론)가 24일 이틀째 계속됐다. 전날 첫째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5시간 33분), 세 ...
    Date2016.02.24
    Read More
  3. 청와대, "사드배치는 자위권적 조치, 중국이 이해해야"

    청와대, "사드배치는 자위권적 조치, 중국이 이해해야" 청와대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사드 문제로 한중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사드 배치 문제는 자...
    Date2016.02.24
    Read More
  4. "제발 좀 법안처리 하고 경제살려 주세요"

    "제발 좀 법안처리 하고 경제살려 주세요" 경제7단체가 다시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기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은행연합회 등 경제7단체는 23일 오후 국회 정...
    Date2016.02.23
    Read More
  5. 중국 무력시위, 한미 사드배치 약정체결 연기

    중국 무력시위, 한미 사드배치 약정체결 연기 중국, 젠(殲)-10전투기 무력시위 북한의 핵실험·장거리로켓(미사일) 발사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문제로 동아시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연일 최신형 군사장비를 공개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Date2016.02.23
    Read More
  6.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테러방지법은 더민주 또 발목잡기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테러방지법은 더민주 또 발목잡기 여야, 선거구 획정 극적 합의 여야가 선거구 공백사태 54일 만인 23일 선거구 획정기준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세부 선거구를 획정하는 절차가 남았지만, 인천을 제외하면 여야간 ...
    Date2016.02.23
    Read More
  7. 더민주 윤리심판원, 술취하면 개보다 못해

    더민주 윤리심판원, 술취하면 개보다 못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더물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0)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
    Date2016.02.23
    Read More
  8. 북한군, 장산곶 지역 수발의 해안포 사격실시

    북한군, 장산곶 지역 수발의 해안포 사격실시 북한군이 20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지역에서 서쪽으로 수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 관계자는 "오전 7시 20분께 백령도 맞은편 북한 장산곶에서 서쪽방향으로 수발의 해안포 사격이 실시됐다"고 ...
    Date2016.02.21
    Read More
  9. 오바마, 초강경 첫 미국의 대북제재법 서명, 공식 발효

    오바마, 초강경 첫 미국의 대북제재법 서명, 공식 발효 북한 핵실험, ICBM발사에 대한 사상 첫 미국의 대북제재법이 18일(현지시간) 공식으로 발효됐다. 백악관은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대북제재법안(H.R.757)에 공식 서명했다고...
    Date2016.02.19
    Read More
  10. 김정은, 대남테러 역량결집 지시

    김정은, 대남테러 역량결집 지시 김정은이 최근 남한에 대한 테러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했으며, 대남·해외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18일 밝혔다.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보 점검 긴급 당정협...
    Date2016.0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66 267 268 269 270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