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축사( 569돌 한글날=세종문화회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569돌 한글날 경축식을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단체와 정부 주요 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국무총리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 발전유공자 포상은 故 정재도 씨가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등 한글발전 유공자 10명에게 수여했다.
2015 한글문화큰잔치( 569돌 한글날=광화문)
외 現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선 교수 등 한글보급과 교육 등에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됐다.
경축공연은 우리 자랑이자 세계의 으뜸인 한글의 창제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공연이 펼쳐졌으며, 1막은 한글 창제과정을 동영상으로 표현하고 2막은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뮤지컬로 엮었다. 3막에서는 우리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면서 노랫말이 아름다운 한글노래를 출연배우와 합창단이 대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서예가 청농 문관효 선생의 '무료가훈써주기' ( 569돌 한글날=광화문)
한편 569돌 한글날을 맞아 자치단체 및 재외공관에서는 28개 행사에 1만650명이 참석하여 경축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 한글문화 큰잔치(10.5~10.9)’를 개최해 한글 멋글씨전 등 한글관련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였고, 부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한글서예 한마당 전시회 등 다채로운 한글관련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8∼9일 이틀간 전국 주요도로 변에 태극기(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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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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