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쓰레기 작가에게 주는 우리나라 문학상들(이번엔 박민규 표절)
소설가 박민규(47)가 자신의 데뷔작인 장편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 불거진 표절 의혹을 인정했다. 6일 문학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발간된 월간지 '월간중앙' 9월호에는 박씨가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에게 보내는 해명의 글이 실렸다. 앞서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는 '월간중앙' 8월호를 통해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10개가 넘는 문장이 인터넷 글인 '거꾸로 읽는 야구사'와 유사하며 '낮잠'은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과 플롯이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박씨는 "제대로 가려보자"고 맞섰다.
표절작가 박민규
그는 '월간중앙' 8월호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이런 표절 관련 질문을 받은 게 데뷔 12년 만에 처음이다"며 "대체 어떤 실수를 한 건지 해결을 봤으면 좋겠다. 작가는 개인이라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응하기 어려운데 인터넷에 여론이라는 게 형성되면 그냥 그걸로 낙인이 돼버리는 것이다. 혼자 동굴에 앉아서 완전한 창조를 한다고 해도 우연한 일치, 마치 교통사고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박 씨는 '월간중앙' 9월호 기고문을 통해 데뷔작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가운데 야구선수에 대한 묘사 등 일부 표현은 "명백한 도용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당시 자신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단편 '낮잠'이 표절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에 대해선 "오래전 읽었던 기억이 있다"며 "보편적인 로맨스의 구도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비슷한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유사성을 인정했다. 황당한 일이었다.
박민규는 1968년 울산광역시에서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제34회 이상문학상 대상, 2009년 황순원문학상, 2007년 제8회 이효석문학상, 2003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어느 문학애호 네티즌은 “이상, 황순원, 이효석, 한겨레문학상등 우리나라 문단의 문학상들은 맨날 남의 것들이나 주워담는 넝마주의 표절 쓰레기 작가에게 문학상을 주는가 보다.
신경숙 표절에 이은 박민규 표절, 우리나라 문단 정말 너절하다. 한국문단 정말 반성하든지 자폭하든지 해야한다. 문예창작과?=문예표절과로, 노벨문학상 받자=노벨표절상 받자로 이어지는 등식은 한국의 천박한 인문학, 기초과학 경시풍조의 창의성없는 교육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포스트모더니즘 하나 제대로 분석하고 비평지적하지 못하는 실력없는 베끼기 문단이 무슨 문단인가? 이상하고 미친 양아치 머리하면 최고의 작가인가? 골빈시대다”라고 맹비난했다.
최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