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환 기자(미국현지)/스포츠닷컴]
지금 미국은 로또 열풍이 온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로또 당첨금액 사상 최고 액수인 4억2500만 달러 짜리 복권 추첨이 오는 수요일 저녁에 있어서 대박 중의 대박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로또 가게마다 북적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5천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이다.
이번 복권 당첨자는 일시불로 받더라도 세금을 제한 2억 7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3천억원이 넘는 돈이다.
이 복권은 Powerball로서 매당 2달러이며, 숫자는 1에서 59안에서 5자리와 1에서 35 사이의 하나를 맞추면 되는 것이나, 이를 맞추기는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어려운 것으로 행운이 따라야만 되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복권 당첨금은 한국과는 달리 거의 1등을 겨냥하고 있어서 한번 맞으면 벼락 부자가 되는 셈이다.
지난 8월에도 3억3700만 달러짜리가 미시건에 사는 자에게 돌아갔으며, 3억 6500만 달러도 있었으나, 4억 달러가 넘어가는 사상 초유의 복권 당첨금액으로 너도 나도 복권 당첨기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참고로 지난 번 복권 번호는 22 32 37 44 50에 파워볼 번호 34였으며, 미국 42개 주에서 이 파워볼 복원을 판매하고 있다.
차문환 기자 mooncha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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