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기자/스포츠닷컴]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회의에서 ‘시진핑’ 부주석이 당총서기로 선임되면서 한,중 간 외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오는 15일 총서기에 오르는 시진핑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10년 통치 철학을 그대로 연계하면서 향후 비슷한 정책을 구사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변모해 갈 새 중국의 모습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대선 정국에 들어서서 유력 후보들이 주변 정세와 세계 정세를 향한 이렇다할정책의 향방이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특히 중국의 새로운 정권 출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가늠할 수 없는 현실이다.
떠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8일 베이징 제18차 전국대표회의에서 “중국 인민의 수입을 2020년 까지 현재 수입의 배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고, “ 중국의 강한 군대”를 역설한 것으로 보아 후계자인 시진핑 체제가 경제적, 군사적 강국 중국의 부흥을 목표로 세계를 향할 것으로 보이고, 이미 G2 주요 2개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에 겉맞는 경제와 정치적 발전을 추구할 시진핑 정권이 특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북한에 어떠한 외교를 펼칠려는지 주목된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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