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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대구 세계 물포럼 참석, 대회준비 엉망

posted Ap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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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대구 세계 물포럼 참석, 대회준비 엉망

 

모나코 국왕 등과 양자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12“70년간 지속된 긴장관계를 남북을 잇는 물길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남북을 관통하는 하천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해서 남북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7차 세계 물포럼개회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국제 물 분쟁을 해결하고 화해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국제 물 분쟁이 국가 간 공유하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공유하천을 슬기롭게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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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20세기가 석유시대인 블랙골드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물의 시대인 블루골드의 시대라며 물 문제에 대한 도전을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경제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물 관리 기술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면 기존에는 넘어설 수 없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활용해 물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연관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창조경제 실현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물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물 분야 지원 규모를 늘리자고 제안했다. 한국의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개도국에 지원하는 ‘K워터 프로그램추진도 제안했다.

 

오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박 대통령 등 국가 정상급 인사 9명과 이정무 조직위원장,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등 170여개국에서 장·차관급 고위인사, 유엔·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3만여명이 참가했다. 세계 1, 2위를 점유하는 프랑스의 다국적 물 기업인 베올리아, 수에즈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글로벌 물기업도 참가했다.

 

대통령, 되는 일이 없어-국제적 망신살

 

한편, 대통령이 참석한 이 중요한 행사 세계 물포럼에서 어이없게도 자격루 구조물이 쓰러졌다. 12일 열린 세계 최대 물 관련 행사인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개회식에서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진행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개회식 특별행사 중에 자격루(自擊漏)를 형상화한 구조물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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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퍼포먼스는 박근혜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이 조선시대 세종시대에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를 본떠 만든 구조물의 밧줄을 당기면 물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 주요 내빈들이 밧줄을 잡아당기자 구조물이 통째로 넘어졌고, 세계 주요 인사들은 모두 깜짝놀라고 황당해 한 어이없는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호원들이 무대로 뛰어올라가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한 조직위의 의도가 빗나가면서 오히려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권맑은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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