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나라카페에서 총 72차례 사기행각, 700만원 상당 편취-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남병근)는,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카페에서 각종 물품을 판매한다며 허위글을 게시하여 구매자 72명으로부터 약 700만원 상당의 금액을 받아 가로챈 20대 임 某씨(만 22세,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임 씨는 사기 등 전과 6범으로 보호관찰 및 집행유예기간 중인 자로, ’13. 10. 08.부터 ’14. 7. 23까지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카페에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허위글 게시하며 휴대폰, 콘서트 티켓 등 수많은 물품을 사진과 함께 올려 실제 상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구매자를 속이고, 수 개의 통장을 번갈아 입금 받은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총 72회에 걸쳐 72명에게 약 700만원 대금을 편취했다.
임 씨는 일정한 주거없이 고시텔, 사우나 등에서 은신하며 생활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되었으며, 범행한 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수개의 범행 계좌의 인출 시간 등을 분석하여 부천역 유흥가 현금 인출기 주변에서 자주 범행 후 입금된 돈을 인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인출지 주변을 탐문하던 중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자가 타인 명의로 고시텔에 입실한 것을알아내고, 고시텔 직원을 가장하여 잠복 중 검거하였다.
경찰은 소액의 피해자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성을 다해 수사하여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여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로 수사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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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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