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무인방제 및 제초로봇 현장시연 개최
- 과수원 병해충 및 잡초 방제를 기계가 알아서 척척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14일 과수원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를 기계 스스로 하는 무인 로봇 현장 시연회를 농업기술원 과수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관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자율주행 농기계(무인방제(사진왼쪽), 제초로봇(오른쪽) 현장시연회
이번 현장 시연회에서는 고정밀 GPS를 바탕으로 최적경로를 탐색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기술에 대한 소개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병해충 무인방제기와 제초 로봇을 이용해 잡초를 스스로 제거하는 무인 로봇 시제품에 대한 시연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기술이 정착되면 과수 재배에서 가장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가 손쉽게 가능하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 해결이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아직 연구 개발 단계인 과일솎기, 도장지 제거 기계까지 도입되면 향후 10년 이내에 현재의 노동시간(150시간/10a)을 50% 이상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원 이재웅 과수팀장은 “신나는 과수재배 환경을 앞당기기 위하여 무인방제 로봇과 제초로봇의 핵심기술인 자율향법 기술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