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북지역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허브 네트워크’ 개최
- 사업 참여기업 및 클러스터 입주기업 성장발판 마련 -
충청북도는 2023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참여기업 및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발판과 마련과 지역 산업단지 공단간의 업무협력을 위한 ‘충북지역혁신클러스터 허브 네트워크’를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 혁신클러스터 내 6개 시군(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관계자, 산업단지공단, 지역대학, 혁신기관, 수행기업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혁신클러스터는 ‘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017년 12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전략이 수립되고, 2018년 11월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의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정 고시되면서 추진한 사업이다.
우리 도는 진천, 음성 혁신도시와 청주, 충주, 증평 괴산 등 6개 시군의 16.43㎢의 면적을 지정받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55억원(국비 178, 도비 77)을 투입하여 지능형 첨단부품산업(반도체, 전기전자, 에너지, 수송기계부품 등)을 육성하는 1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지역자율성이 더욱 확대된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간동안 400억원(국비 260, 도비 140) 정도를 투입하여 스마트그리드 실현을 위한 부품․시스템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세션1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현황과 성과, 세션2 지능형 첨단부품 기술세미나, 세션3 충북 산업단지 공단 업무협력 네트워크 회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세션1에서는 성창 주식회사 이재진 대표가 사업추진을 통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였고, 세션2 기술세미나에서는 연세대 이상명 교수의‘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종원 센터장의‘산업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실현-산업데이터 플랫폼 활용사례’, 한국전기연구원 오휘명 책임의‘디지털트윈 에너지분야 적용과 확대방안’을 발표하여 기업관계자에게 관련분야의 기술 동향과 전망 등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어 개최된 세션3 충북산업단지공단 업무협력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혁신클러스터에 포함된 공단 관계자가 참여하여 클러스트 활성화와 기업지원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늘 행사는 기업,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산업단지공단이 한자리에 모여 1기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기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정보제공 등을 통해 충북혁신클러스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7년까지 예정되어 있는 2기 사업이 계획된 성과 이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