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만 경희대교수, 인삼 및 한약재 잔류농약 제거기술개발 성공
- 잔류농약 320종과 프탈레이트 제거기술 개발 성공 및 특허등록 -
- ㈜대동고려삼과 기술 상용화 검토 및 양산체제 구축 완료를 통해 -
- 잔류농약 및 프탈레이트가 완전 제거된 제품 생산 가능 -
경희대학교 한방생명공학과 공병만 교수(연구)의 인삼 및 한약재의 잔류농약 및 프탈레이트 성분을 획기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 성공을 통하여 인삼 및 한약재 위해문제가 크게 줄어들게 되었다.
글리세린처리, 식용유지첨가, 한외여과 3단계의 공정을 통해 인삼 및 한약재에 잔류하는 잔류농약 320종과 프탈레이트 성분을 완전히 제거하여 품질안전을 확보하였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인삼 특유의 쓴맛은 감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섭취가 용이한 이점이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입증 되었다.
㈜대동고려삼과 기술 상용화 검토 및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연구로 그치지 않고 잔류농약 제거기술 도입으로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자주 되풀이 되는 잔류농약 및 프탈레이트 문제점을 해결하여 안정성이 검증된 인삼 및 한약재를 소비자들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분석기계
잔류농약제거 기술을 통해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의 허용기준과 검사대상이 대폭 강화 된 국내뿐만 아니라 그동안 까다로웠던 해외 인삼 수출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삼분야 최고 전문가인 공병만 교수는 “3단계 처리에 의한 천연식물 추출물 내 잔류농약 제거방법” 의 특허 기술을 ㈜대동고려삼( 최성근 대표)에 기술이전을 통하여 잔류농약이 완전 제거된 인삼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 교수는 2020년 7월부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기원이 주관하는 농식품수출비즈니스전략모델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 홍삼 수출비즈니스모델 정립 및 적용’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본 연구에는 경희대학교, HK 이노엔㈜, 대동고려삼㈜, CJ제일제당㈜, ㈜일화 등 약 10개 협력기관이 참여하고 약 50명 이상의 연구진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수출대상국 임상시험을 위한 1일 진세노사이드 섭취량을 설정하고, 제형을 결정하여 시제품을 개발하였고, 이 시제품을 베트남 하노이 메디컬 대학과 일본 킨키대학교에 각각 전달하여 임삼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본 시험은 실제 수출대상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인 만큼 그 효능과 기능성이 확인된다면 수출대상국을 상대로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 증대와 같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