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성수식품 검사 결과 ‘안전’
- 설 명절 대비 도내 유통 제수용 조리식품, 가공식품 등 검사 -
- 식중독균, 보존료, 타르색소 등 기준·규격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대비하여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 기준을 모두 만족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도 식의약안전과와 11개 시‧군이 참여한 일제점검을 통해 명절 제사음식, 다소비 가공식품 등 53건에 대해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제수용 조리식품 32건, 명절 다소비 가공식품 12건, 수산물 9건을 대상으로 △내용량 △황색포도상구균 및 리스테리아균 등 주요 식중독균 △보존료·타르색소의 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을 만족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식품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식품 점검을 비롯해 시기별 사회 이슈에 따른 다소비 식품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