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형 정보보안 사이버 교육과정’ 직접 설계
- 정보보안 담당자, 그동안 경험 살려 교육과정 제작…8월부터 서비스 -
충남도는 정보보안 사이버 교육과정을 직접 제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업무 담당자가 그동안 경험을 살린 교육 과정을 제작, 직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도는 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8월부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보이스피싱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슬기로운 핸드폰 생활’ △컴퓨터 등을 통한 해킹사고 예방을 위한 ‘랜섬웨어, 해킹메일 등 사이버 침해사고 및 대응방안’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예방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피해사례와 개인안심번호’ 등으로 구성했다.
영상을 제작한 도 정보화담당관 박상철 주무관은 “도민의 다양한 중요정보를 다루는 직원들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충남형 정보보안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평소 필요한 보안업무 내용을 정리해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곽행근 도 정보화담당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킹 공격, 도민의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등에 대한 대응능력이 필요한 추세”라며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계기로 직원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사이버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