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꿈꾸는 슬기로운 직업생활, 인재 유출 걱정 뚝!
- 경북교육청, 진로교육 자료 「이런 꿈은 어때? 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인들」 제작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신 직업 선택 트렌드와 학생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진로교육 자료 ‘이런 꿈은 어때? 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인들’을 제작 배부한다.
이 자료는 ‘마음껏 꿈꾸라! 좋아하는 모든 것이 직업이 될 수 있다!’ 와 ‘열정만 가진다면 고향에서도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를 기치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경북교육의 정신을 실현하고 지역 정착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인재 유출 방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신 산업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기업인,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상공인, 직업생활을 통해 자아실현을 한 직업인 등 본보기가 될 만한 도내의 전문직업인에 대한 인터뷰이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성공한 직업인의 평균적인 모습과는 다른 독특한 이력과 경험담을 가진 직업인을 발굴해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한다.
제작에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연구 동아리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리포터 역시 도내에서 선정된 고등학생이 직접 맡았다. 직업 선택 계기, 준비 과정, 직업 특성, 성공 비결, 직업관 등을 질문과 답변, 직업 체험 및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인터뷰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대신 가업인 안동찜닭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연합 치킨 동아리 ‘피닉스’의 창립 멤버인 권순환 씨를 첫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 동영상은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며 총 10편으로 구성된다.
△대기업보다 가업을 선택한 치킨 덕후 △오직 축구만을 위해 살아온 축구 감독 △새로운 조국에서 꿈을 이룬 여성 경찰관 △ 비누 공방 대표의 전통시장 진출기 △기업과 함께 꿈을 키우다! 당찬 청년 도전기 △ 문화유산을 지키는 드론 신기술 개발자 △ 전통과 맥을 이어온 슈퍼푸드 기업가 △ 양조장 며느리, 대한민국 막걸리 명인 되다 △ 외국에서 온 산골 마을 바리스타 부부 △ 방황을 꿈을 향한 도전으로 이어간 국악인을 소재로 직업인의 삶과 철학을 감각적인 영상과 세련된 편집으로 소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업 성적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향에서도 얼마든지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고 싶었다”며“앞으로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지역의 훌륭한 직업인을 발굴해서 진로교육 사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동영상은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