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 온 힘
공기청정기 보급, 학생 보건용 마스크 보급, 실내체육시설 확충 등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어머니의 품과 같은 보살핌과 배려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 및 유지·관리비 지원, 학생 보건용 마스크 보급, 학교 실내체육시설 확충, 냉·난방기 시설 현대화 및 냉·난방비 지원 등 깨끗하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제공하는 공기청정기 보급
깨끗한 실내공기, 청정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1,675교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28,806대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약 75억의 예산을 학교에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 건강한 생활습관과 미세먼지로부터 성장기 학생 보호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학생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18년도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내 전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학생 16만여명을 대상으로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2매씩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했다.
◆ 노후 냉·난방기 교체 확대 및 운영비 지원
경북교육청은 올해 약 165억 원을 들여 유치원 1개교,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8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00개교, 2,515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또한, 쾌적한 교실 환경을 위해 학교에서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291억 원 지원 및 냉·난방 온도 설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추진위원회 심의 시 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
◆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학교실내체육시설 확충
대기오염(미세먼지, 황사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체육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실내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2개교 확충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옥외 체육관 사업으로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해 12개교 신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후변화로 다양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고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학생·학부모·교직원과 꾸준한 소통과 전문적인 지식을 접목해 질 높은 교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