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지식산업센터’ 착공
- 18일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서 착공식 개최 -
충남도는 18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에서 ‘충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윤찬수 아산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공공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첫 번째 사업으로, 도는 2017년 경제적 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모,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의 과정을 거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1만 247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하는 다층형 임대 전용 집합 건축물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건립 사업에는 국비 148억 원, 특별교부세 15억 원, 도비 180억 원 등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며, 준공되면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 기반 산업, 정보통신 산업, 강소특구 캠퍼스, 금융기관 등 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 기관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며, 강소특구와 연계한 연구소 기업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 부지사는 “충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도내 우수한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