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지원 확대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성장학교 30개교 선정, 총 4억 지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읍‧면 지역 일반고 30개교를 선정하고, ‘농산어촌 성장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말한다.
농산어촌 성장학교 공모 결과 33개교가 신청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교가 더 많은 3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학교별 1∼2천만 원 차등 지원한다.
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문화 창출로 학교 브랜드화 추진,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초 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산어촌 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