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T/F팀 제1차 회의 개최
- 제주항공 「양양~김해노선」취항 &이용객 교통편의 확충 회의 개최 -
7월 17일 금요일부터 제주항공이 양양국제공항에 첫 취항한다.
코로나19로 WHO(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Pandemic) 선언 이후 국제선 운항 감축에 따라, 항공수요가 국내선으로 대체되면서 양양공항이 대안노선으로 떠오른 뒤, 6.26. 티웨이항공이 김해, 광주로 취항한 데 이어, 제주항공이 두 번째로 취항하게 되었다.
이번 취항 환영행사에는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양양지역구 김정중 도의원, 양양군의회 의장, 양양군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말씀과 기장‧승무원 꽃다발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원도는 잇단 국내선 취항과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환영행사가 끝난 오후에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추진 T/F팀’ 제1차 회의를 개최되었다.
제1차 회의에서는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주재로, 도 항공해운과장, 관광마케팅과장, 교통과장, 동해안권 6개 시군 부단체장, 관광과장 및 교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 이용객의 접근성 향상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❶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 신설 ❷ 시내‧시외버스 노선 공항 경유 ❸ 주차장 확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주기적으로 공항 활성화 T/F팀 회의를 가졌다.
강원도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플라이강원이 8월 양양~대구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선 확대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교통‧관광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양양공항의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