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함께 하고 싶어요
- 경북교육청, ‘사제지간 정 나누기 온라인 이벤트’ 진행 중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사와 학생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정 나누기 실천을 위해‘사제지간 정 나누기 온라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 보고 싶어요.’란 주제로 △ 학생-글쓰기 △ 교원-동영상, 사진 △ 교원-글쓰기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등교 개학 날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친구들에게 보내는 한 줄 응원 메시지, 제자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선생님의 원격수업 적응기,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등 교사와 학생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각급학교 홈페이지 ‘선생님, 보고 싶어요!’를 클릭해 작성하거나 내친구교육넷(http://www.gyo6.net)-공지사항-사제지간 정 나누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행사 시작 1주일이 지난 28일 총 2,700여명의 학생과 교원이 참여해 ‘어쩌면 가장 힘드실 선생님들 힘내세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언제나 빛났던 너희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 빛이 나는구나. 잘해주고 있어 고맙고, 보고 싶어서 그립다.’등 교사와 학생 간, 그리고 친구와 서로 격려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율이 높은 학교와 학급은 부상으로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하고 우수작은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힘든 시기에 교사와 학생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