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장비 활용 산업단지 대기오염조사 실시
-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감시로 대기환경 관리 강화한다! -
부산시(시장 오거돈) 보건환경연구원이 드론과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SIFT-MS, OPC 탑재) 등 첨단장비로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조사에 나선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8년 11월, 전국에서 최초로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주요 공단의 대기오염물질과 초미세먼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취와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 3월, 신평장림산업단지 대기오염조사에서 드론과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을 적극 활용했다.
드론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포집된 시료는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에 탑재된 정밀측정 장비로 벤젠, 폼알데하이드 등 84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악취물질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상과 상공에서 대기오염물질에 입체적 측정 및 감시 능력을 확보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분석 장비를 활용하여 대기질 정밀측정 차량은 지상, 드론은 상공의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유발물질에 대한 배출 저감을 유도하여 시민 건강보호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손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