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감자판매 시즌2 완판남 등극
- PTS(potatos) 핵세일 20만 상자 완판, 성황리에 종료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감자파는 도지사, 최문순>으로 본인의 트위터계정 이름까지 바꾸고 감자세일즈를 시작한지 14일 만에 감자농가와 농협의 판매요청 물량인 감자20만여 상자를 판매완료로 시즌2 완판남에 등극하며 성공리에 <핵감자, 핵세일>행사를 종료하였다.
최문순도지사는 핵감자라는 명칭으로 트위터 홍보를 시작하며 세계적 그룹 BTS를 패러디한 PTS(POTATOS), 감자꽃 시, 감~자? 등의 개그까지 선보이며 판매기간(14일) 내내 매일 아침 직접 홍보글을 올려 트위터 판매 완판남 다운 면모를 보여왔으며, 대변인실에서도 직원격려차 농정국 감자TF를 찾은 도지사와 함께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해 홍보를 지원하며 성공에 힘을 보태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불황, 개학 연기 등으로 감자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3.11 판매를 시작하며, 도지사와 막내비서의 팀플레이 홍보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트위터에서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방문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에서 네이버스토어로 판매사이트를 옮기며 감자판매 상황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본 행사가 이토록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게 된 것은 10kg, 5천원 이라는 착한 감자가격과 감자농가를 돕고자 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뿌듯함, 이에 더해 코로나로 우울한 사회 분위기에 신나는 감자구매게임 등이 활력소가 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시군 농협별, 농가별 판매 요청 물량을 최종 파악, 3.24일 10시 판매 시작후 7분 3초만에 5만 박스를 완판후 행사를 종료 하였다.
마지막으로 판매된 감자는 산지에서 선별·포장을 거쳐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원도 총판매량 : 4,000톤 (트윗판매 2,000, 특판·기관팔아주기 500, 가공업체 알선 1,500)
강원도는 도매시장 가격이 다소 안정되고 학교도 개학이 예고됨에 따라 남은 물량은 시장을 통해 모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동안 감자를 구매하여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께 큰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강원감자와 강원농수특산물 더욱더 사랑해 주실것을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스포츠닷컴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