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태양광 발전설비 자동식 소화장치 설치로 화재 예방
- 인버터함과 접속반 자동 소화장치 설치 안내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학교의 화재 예방을 위해 인버터함과 접속반 내부에 자동식 소화장치를 설치하도록 안내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공공 청사와 학교 신축, 증·개축 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108교, 설비용량 8,232kW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설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가 되어 있는 학교는 기존 전기안전관리자에 의한 전기안전검검 이외에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함과 접속반 내부에 자동식 소화장치로 화재를 예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자동식 소화장치는 밀폐 또는 반밀폐된 소규모(4.59㎥미만)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할 때 정해진 대기온도나 불꽃 온도를 감지 후 작동하는 기계식 방식과 연기를 감지해 작동하는 전기식 방식이 있다.
서실교 시설과장은“자동식 소화장치를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함과 접속반뿐만 아니라, 전기설비의 배전반과 분전반에도 설치를 확대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사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