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직원, 경남 희망백신 마스크 나눔
- 직원 개개인이 가지고 있던 소중한 마스크 모아 -
경상남도의 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동보원(창원시 의창구 소재)에 마스크(105매)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위기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마스크 부족·품귀상태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것을 우려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마스크 전달을 위해 동보원을 찾은 A주무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가지게 됐다.
그 중에서도 사회취약계층에서는 마스크 가격의 폭등과 품절사태로 마스크 구입이 더욱 힘들었을 것 같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도 얼마 없지만, 곧 정부에서 마스크 공급량을 늘린다는 소식에 소중한 마스크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등 생활 속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다.
많은 도민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위기 극복에 함께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 사회혁신추진단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때라며, 이에 주변 생활 속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고 있는 미담사례를 알려 도내 함께 한다는 분위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마스크 나누기 캠페인’의 범도민적 참여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스포츠닷컴 서용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