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나눔행사
지난 30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에서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의 절인배추 300포기의 지원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회원단체인 18개 봉사단체의 500여 회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된 김장 양념재료는 지난 30일 김장김치로 만들어져 경주지역 장애인 80가정에 전달 되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회장 황인옥)는 이날의 행사를 위해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였고, 직접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하여 이날 합동으로 김치 버무림을 실시하였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10Kg 상자에 담겨 경주지역의 장애인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황인옥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였다. 지역의 장애인이 겨울이면 특히 먹거리 걱정이 크다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의 걱정을 듣고, 복지관에서 오래동안 함께 활동한 여러 봉사단체 회장들과 뜻을 모아 준비한 김장나눔 행사이다.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가정에 배달까지 하니 더욱 보람이 되고, 김치를 받고 올해 겨울나기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함을 느꼈다. 매년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애인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이사장과 복지관서포터즈 황인옥 회장을 비롯한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여러봉사단체 회장께 감사인사를 전하였고, 지역사회 장애인복지현장에서 묵묵히 뒷받침을 해주시는 여러 봉사단체의 회원분께 감사하다. 이처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많이 알려져,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와 기업이 늘어나 지역의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걱정없이 건강한 생활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우리복지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는 2001년 개관이래 장애인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봉사단체의 네트워크강화를 위해 조직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2대 회장인 고위뫼 봉사단의 황인옥前회장이 중심이 되어 경주새마을부녀회, 기관차승무사업소 시나브로봉사회, 미래로봉사단, 우성금고여성회, 고위뫼, 신기루봉사단, 일오회, 화랑회, 원화회, 하나회, 선덕여성회, 자비회, 법원봉사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개인택시불자회, 여성의용소방대, 서향회, 시민자치회가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대학교, 봉사단체, 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있는 분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 http://www.gjrehab.or.kr/)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2월 5일에는 MG우성금고여성회에서 지역장애인을 위해 ‘오늘은 자장면 Day’ 행사로 400그릇의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스포츠닷컴 양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