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생활에 IT를 접목한 중국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일반주택에 생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요리 도중에 가스가 나오지 않아 난처하게 되는 일을 종종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사용하는 가스가 떨어져 생기는 일이다.
하지만 본 기자는 특파원 생활을 하는 중국 길림성 통화의 공동주택인 아파트에서 직접 당하여 처음에는 매우 당황하였지만 휴대폰으로 가스요금을 관리하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용자 번호를 입력하고 위쳇페이로 요금을 송금하니 바로 가스가 나왔어 하던 요리를 완성하였다.
가스를 먼저 사용하고 요금을 내는 우리나라와 달리 필요한 만큼 요금을 미리 충전식으로 내고 사용하는 경우에는 단점도 있겠지만 사용요금 미납 징수로 생기는 회사의 어려움이나 세입자 간의 분쟁도 없앨 수 있고 또 가스가 배달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장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남아있는 금액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새로 이사 오는 사람에게 되돌려 받으면 되겠지만 기자는 전임 세입자를 직접 만나지 못하여 운이 좋게 무료로 사용하였다.
중국에는 가스뿐만 아니라 상수도 사용료와 TV 시청료도 같은 방법으로 요금을 정산하게 되어 있어 각종 요금들의 정보를 실시간 확보하여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요금 납입 및 관리를 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IT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어 있었다.
[스포츠닷컴] 중국 길림성에서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