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茶)동호인 대상 관광명소 팸투어 실시
보성군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영화·영상 제작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차(茶) 동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보성의 멋과 맛을 알리기 위한 관광명소 팸투어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보성의 계단식 전통 차밭인 대한다원, 몽중산다원을 비롯해 한국차박물관, 비봉공룡공원, 득량역 추억의 거리,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보성의 매력이 가득한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또한, 녹차 및 다양한 블렌딩 티를 시음하고 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보성차의 전통적인 가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 참가자 김모씨는 “차향 가득한 보성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보성은 차밭 이외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다양한 영화 촬영지와 영상 콘텐츠 장소로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향후 영화·영상 제작 촬영지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며, “아름답고 청정한 보성의 매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고 꾸준한 관심으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