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터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진료 서비스 주민 체감 만족도 높아
양산시에서 생활터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진료 서비스 운영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과 독거노인 세대 증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 문제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인 고령의 지역주민들이 자칫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이에 양산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터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강한 한방! 한의약 방문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말까지 한의약 방문진료팀(공중보건한의사, 간호사)이 주 2회, 월 16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전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한방약 처방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한의약 방문진료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민 보건소장은 “생활터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진료 서비스로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