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난 7월 1일부터 900원버스 본격 운행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7월 1일부터 900원으로 관내 전구간 농어촌버스 이용이 가능한 ‘900원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시 일반인 900원, 중·고등학생 700원, 초등학생은 400원으로 군내 어디든 갈 수 있으며, 현금을 사용할 경우 각 100원씩 추가된다. 관내 전구간 무료 환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900원버스는 민선6기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노인, 학생, 원거리 및 오지지역 주민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 검토되어 왔다.
기본요금 1,300원에 10km 초과시 마다 요금이 할증되어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는 ‘구간요금제’는 많게는 4,600원의 요금으로 군민에게 부담이 되어왔다. 그동안 군은 900원버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보성군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운영조례 개정, 보성군의회 설명 등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여 왔다. 또한, ‘900원버스 단일요금제’ 전면 시행에 맞춰 버스 LED 행선지 전광판 부착추진,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홈페이지, 모바일 웹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900원버스 단일요금제가 본격 시행되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로 요금인하 등 교통서비스 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