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창녕군청>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5일 우포늪에서 자생하는 습지식물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습지식물은 '작은 우포늪'이라 불리는 '우포늪생태체험장'내 수생식물단지에서 기르고 있는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줄, 물억새 등 총 6종 300여 본이다.
우포늪 습지식물 전달식은 지난 7월 체결한 '창녕군·서울시 우호교류협약'의 한 분야인 '습지 보전 및 생물종 다양성 확보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가족피크닉장 인근에 천변 습지를 조성하여 창녕 우포늪 습지식물 등을 식재한다.
창녕군과 서울시는 이번 교류사업을 통하여 상호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면서 습지보전과 생물종 다양성 확보사업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전달된 습지식물이 한강공원 천변 습지에 원활히 활착되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창녕군과 서울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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